한전·이재민 7차협상 불발
보상비율 의견차 못좁혀
한전은 보상비율을 당초 30%,55%에서 60%로 늘려 제시했지만 이재민 측인 고성산불비상대책위원회는 100%를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장현 고성산불비상대책위원장은 “법리다툼보다는 실질적인 보상요율을 두고 협의를 했으나 양쪽 입장이 팽팽해 큰 진전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재민들이 예전 살던 모습 그대로 복구를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상비율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의에 임해 이재민 측과의 이견을 좁혀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제8차 회의는 오는 16일 오후 2시 한전 강원본부에서 열린다. 이종재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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