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수 법무장관 직무대행 춘천 방문
춘천소년원생·직원 격려
국감 지적 급식 현안 점검

▲ 김오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2일 신촌정보통신학교(춘천소년원)를 방문,소년원생과 식사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김오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2일 신촌정보통신학교(춘천소년원)를 방문,소년원생과 식사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강원도민일보 이종재 기자] 김오수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이 2일 신촌정보통신학교(춘천소년원)를 방문해 소년보호정책 추진상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오수 직무대행은 4인1실로 시설 현대화사업이 완료된 춘천소년원 생활관과 미디어콘텐츠,디저트반 신설을 준비 중인 교육관을 둘러보고 소년원생들과 직원들을 격려했다.또 소년원생들과 밥상을 나누며 소년원 생활과 교육을 주제로 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면서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급식비 현안을 점검했다.이날 춘천소년원 학생식당에는 쌀밥과 청국장,스팸볶음,명엽채볶음,깍두기 등 평소 주간식단표에 따라 마련된 식사가 제공됐다.

김오수 장관 직무대행은 “소년원의 급식비가 일반 학교에 비해 적어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급식비 인상을 위해 관계부처 및 국회와 함께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소년원생의 인권적 처우환경 조성과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비행예방정책의 수립·시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 소년원 1일 급식비는 1식 1803원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지침의 최저기준인 2425원에도 못 미치고 있다.한끼 급식비로 계산하면 5409원으로,서울지역 일반 중학교 1일 급식비(1만887원)의 49.7% 수준에 불과하다. 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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