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공공디자인사업 연계 경관 조성
벽화 재능봉사 등 추가정비 마쳐

▲ 특화골목으로 변신 중인 원주 로데오거리 뒷골목.
▲ 특화골목으로 변신 중인 원주 로데오거리 뒷골목.


원주 로데오거리 뒷골목이 경관특화골목으로 변신하고 있다.로데오거리 뒷골목은 수십년간 이어져 온 중심시가지 대표 번화가였지만 신도시 조성에 따라 구도심화되면서 침체를 겪고 있다.특히 우범지역으로 까지 전락,학생들이 버린 담배꽁초로 화재가 발생하고 여름철에는 화재발생 가옥에서 악취는 물론 담장마저 쓰러져가는 등 침체가 가속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강원도 공공디자인사업과 연계,경관 개선 등을 통한 특화골목 조성에 나섰다.이를 통해 골목이 활기를 띠면서 화재발생 건물주가 자발적으로 건물을 철거해 주차장으로 활용토록 배려하고 골목 내 빈 상가들의 입점이 잇따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상지대 환경조경학과와 영서고 환경조경과 학생 및 전문가 등 시민 참여단이 최근 원주 로데오거리 뒷골목 일원에서 벽화 등 경관 정비를 했다.
▲ 상지대 환경조경학과와 영서고 환경조경과 학생 및 전문가 등 시민 참여단이 최근 원주 로데오거리 뒷골목 일원에서 벽화 등 경관 정비를 했다.

최근에는 사업비 부족으로 일부 구간에 대한 벽화 등 추가 정비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지대 환경조경학과와 영서고 환경조경과 학생,전문가(자연과 사람,부흥애드) 등 50여명이 재능봉사를 통해 300여m에 달하는 골목 전체의 추가 정비를 완료,로데오거리 뒷골목이 한층 화려하게 재탄생되고 있다. 정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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