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담당 구성, 교육정책 추진
인구절벽·지방소멸 대응 강화

[강원도민일보 권재혁 기자]홍천군이 올해부터 교육과 신설로 미래인재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1일 조직개편에 따라 교육과를 신설했다.교육과에는 교육정책·청소년·평생학습·도서관 업무 등 4개 담당으로 구성해 교육관련 정책을 추진한다.군이 교육과를 신설한 것은 저출산에 의한 인구절벽으로 홍천이 향후 30년 후면 소멸되는 전국 85개 지방자치단체 중 한 곳으로 분류된 위기의식에서 출발했다.특히 2014년 8364명이던 홍천지역 학생이 2019년에는 6560명으로 5년 동안 1804명이 감소했다.이 같은 감소세가 지속되면 18년 후 홍천에는 단 한명의 학생도 없는 현실에 직면한다.

군은 지난해 홍천 행복교육지구를 추진해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문화 조성과 혁신교육 문화 확산의 기반을 다졌다.교육경비 56억 원을 지원했고,2억7570만 원을 들여 중고교 신입생 919명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했다.또 서석공공도서관을 개관했다.올해는 공공도서관 3곳을 추진한다.남면 도서관은 하반기 개관하고,내면 도서관과 갈마곡 청소년도서관은 순차적으로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권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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