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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세가격도 ‘곤두박질’

지난해 가격변동률 -6.59%
전국서 최다 하락폭 기록
전세가격 하락 속도 빨라져

권소담 kwonsd@kado.net 2020년 01월 03일 금요일 7 면
[강원도민일보 권소담 기자]지난해 강원지역 아파트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재산이 아파트 한 채가 전부인 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3일 한국감정원의 ‘2019년 12월 주택가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누적 변동률은 -6.59%로 전년(-4.85%) 대비 1.74%p 하락폭이 커졌다.전국에서 가장 큰 아파트값 하락폭이다.전국적으로는 지난해 아파트매매가격 변동률 -1.42%에 그쳐 강원지역은 이보다 5.17%p 하락세가 뚜렷했다.수도권 제외 지역 평균 변동률(-2.73%) 보다 3.86%p,8개도 평균 변동률(-4.73%)과 비교하면 1.86%p 하락폭이 컸다.

강원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6.05%를 기록,전년(-4.43%) 보다 1.62%p 하락속도가 빨라졌고 경남(-6.07%)에 이어 전국에서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크게 떨어졌다.

지난달 도내 평균 주택 매매가격은 1억5009만원으로 지난해 1월(1억5294만원) 대비 285만원(1.9%) 하락했다.단위면적(㎡)당 가격은 같은 기간 146만6000원에서 140만6000원으로 6만6000원(4.5%) 떨어졌다.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이자 아파트 한 채가 보유 자산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강원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손꼽히는 춘천 온의동 A아파트 112㎡(약34평)는 지난해 1월 3억8250만원에 거래됐으나 지난해 12월 3억6250만원으로 2000만원(5.2%) 실거래가가 떨어졌다.

강릉에 30평형대 아파트를 보유한 최모(40)씨는 “2년 전 아파트를 매입할 때 보다 시세가 3000만원 가까이 떨어졌다”며 “자산의 가장 큰 부분인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면 서민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권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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