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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소방서 노후 심각, 신축 필요성 제기

1986년 남양동 청사 건축
도심팽창·청사환경 열악
주택 밀집지 민원도 빈번

구정민 koo@kado.net 2020년 01월 22일 수요일 13 면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건축된 지 30년이 넘은 삼척소방서 청사의 노후가 심각하고 부지 자체가 비좁아 이전 신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이전 부지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1일 삼척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986년 남양동 현 청사가 건립된 이후 34년이 지나면서 급변하는 소방환경과 주변 여건 등으로 인해 이전 신축 필요성이 크다.

현 청사는 당시 삼척시로부터 토지(4655㎡)를 무상 임대 받아 지상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이후 2002년 루사와 2003년 매미 등 연이은 태풍 피해로 청사가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고 최근에도 태풍 등 강수시 누수 현상이 발생하는 등 건축물 노후도가 심각한 수준이다.특히 증가하는 소방수요에 맞춰 직제가 개편되면서 소방인원 확충,소방차량 보유대수 증가,도심생활권 팽창 등으로 인원과 장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가뜩이나 비좁은 청사 내부 환경이 더욱 열악해 지고 있다.

직제 개편에 따른 인원의 경우 개서 당시 본서를 기준으로 35명에서 3배 이상 증가한 116명으로,소방차량은 5대에서 21대로 크게 늘었다.여기에 각 안전센터에 파견돼 있는 차량(25대)과 인원(94명)들이 일상적인 점검과 교육 등을 위해 본서를 찾을 때면 혼잡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소방서 주변으로 10층이 넘는 고층아파트와 주택가가 밀집해 있어 차량점검과 화재 및 응급 상황 출동시 사이렌 소리와 조명,매연 등으로 인한 주민 민원도 빈번하다.또 부지 내 주차장 부지가 좁아 일부 소방차량은 노천에 주차돼 있으면서 동절기 배터리 방전 등 차량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도 소방본부와 삼척시,삼척소방서 등은 소방서 이전 신축을 추진하면서 수년째 대체 부지를 물색하고 있지만,도심내 이전 부지가 마땅치 않은 실정이다.삼척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등 급박한 상황을 고려하면 시 외곽에 소방서를 두는 것이 맞지 않아 도심 내 부지를 찾고 있지만 여의치 않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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