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1회 전국동계체전 폐막
금메달 46개·은메달 41개 획득
코로나19 영향 개·폐회식 취소

[강원도민일보 한귀섭 기자] 강원도선수단이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를 종합 3위로 마무리했다.강원도는 지난 18~21일 강원,서울,경기,경북 일원에서 열린 동계체전에서 금메달 46개,은메달 41개,동메달 43개 등 총 130개를 획득했다.도는 1위 경기(1309.5점),2위 서울(931점)에 이어 종합 3위(793점)에 올랐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을 단장으로 한 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 빙상(스피드·쇼트트랙·피겨),아이스하키,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스노보드),바이애슬론,컬링 등 5개 정식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산악 등 2개 시범 종목에 초등부 86명,중등부 67명,고등부 45명,대학부 14명,일반부 64명,임직원 110명 등 총 386명이 출전했다.

김보름(강원도청)은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1500m에서 2분04초8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매스스타트와 3000m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던 김보름은 대회 3관왕의 기록했다.

크로스컨트리에서는 김민우(강릉원주대)와 이진복(강릉 중앙고)이 각각 남자대학부와 남자19세이하부에서 4관왕에 올랐다.

이채원(평창군청)과 이지예(상지대관령고),김하임(대관령중),한규민(진부초)는 각각 크로스컨트리에서 3관왕이 됐다.김선규(진부중)는 크로스컨트리 16세이하부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올해 동계체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개·폐회식은 하지 않았다. 한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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