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조합 선정 산림청장상 수상
품질향상 중점 개혁· 순이익 증대

▲ 고성군산림조합(조합장 김영석)이 최근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한 2019년도 산림경영평가에서 전국 142개 조합 중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 고성군산림조합(조합장 김영석)이 최근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한 2019년도 산림경영평가에서 전국 142개 조합 중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고성군산림조합이 펼치는 활약에 힘입어 지역이 임업 중심지로 탈바꿈하고 있다.고성군산림조합은 최근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한 2019년도 산림경영평가에서 전국142개 조합중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김영석(사진) 조합장과 임직원들은 2012년 7월 9일부터 현재까지 혼연일체로 개혁을 단행하고 있다.개혁은 기술력 증대와 품질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에 따라 산림행정기관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산림청 공모로 선정된 특화사업으로 추진된 특용수 생산 양묘장사업은 10억원 투자로 ICT을 접목한 시설 현대화가 완료돼 올해부터 특용수·산림수종 300만그루 생산체계를 갖춰 임업인 산림소득화에 기여하고 있다.또 금강산 권역 대북지원사업 전초기지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수종 다양화 등 조합 주력사업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

김 조합장 취임 후 지난 8년여간 당기순이익도 급증했다.전년도에 당기순이익 24억2000만원으로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매년 적자를 면치 못했던 신용사업도 공격적 마케팅과 안정적 담보,경매물건 유치로 흑자달성에 성공했고,중장기 계획으로 수신 1000억원,여신 800억원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고성지역의 83%가 산림임에도 산림소득이 거의 없는 실정으로 단기임산물 소득을 위한 임업인의 교육과 선진지 견학,이에 따른 정책자금지원,산지 전용 인허가 서비스 제공 등 사유림 경영 대표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해 산주·임업인·조합원 소득증대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향토장학금기부·조합원장학금지급·나무나누어주기·여성조합원간담회 개최·임업인 체육대회 등 사회환원사업 실천을 통해 조합원이 조합을 신뢰하고 이용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김영석 조합장은 “산,바다,호수등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휴양림·수목장·목재집하장 같은 사업이 창의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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