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낙연 위원장 3일 방문 조율 중
통합 김종인 위원장 지원 성사 주목


[강원도민일보 이세훈 기자] 21대 총선의 본 레이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유세 흥행을 위한 여야의 유력인사 모시기 경쟁이 뜨겁다.31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강원도당 등에 따르면 양당은 공식선거운동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당내 ‘거물급 인사’들에게 잇따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게 선거유세 지원을 요청,3일 중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도당은 이낙연 위원장의 선거유세가 성사되면 춘천과 강릉시 등 도내 격전지를 중심으로 세몰이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맞서 미래통합당 강원도당도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강원도 선거구에 방문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다.도당은 최근 김 위원장에게 선거지원을 요청,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다만 강원도 이외에도 전국적인 지원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김 위원장의 강원도 지원행보가 성사될 지는 미지수다.이에 대해 도당측은 “선거 초반 도내 통합당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는 김위원장 방문이 시급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할 수 있도록 일정 조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영월출신의 김재원 2020희망공약 개발단 총괄단장의 선거지원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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