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원영상을 올린 방탄소년단,축구선수 손흥민,봉준호 감독(사진 반시계 방향).
▲ 응원영상을 올린 방탄소년단,축구선수 손흥민,봉준호 감독(사진 반시계 방향).

방탄소년단과 춘천 출신 축구선수 손흥민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잇따라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대국민 응원릴레이에 차례로 나섰다.방탄소년단이 손흥민 선수에게,손 선수가 봉 감독에게 응원주자의 배턴을 넘기면서다.대중음악과 영화,스포츠에서 전세계를 무대로 대기록을 쏟아내고 있는 국가대표급 인물들이 공식 영상을 통해 서로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플랫폼으로도 활용돼 눈길을 끈다.

봉 감독은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 E&A의 곽신애 대표 페이스북을 통해 응원영상을 공개했다.봉 감독은 “손흥민 선수가 저를 응원 릴레이 다음 주자로 지목해줘서 영광스럽다”고 말문을 열며 “방역의 최전방의 많은 의료진과 공무원,방역 당국의 많은 분께 가장 먼저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다시 밝은 얼굴로 모여서 서로 악수를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응원릴레이는 국군사관학교 간호장교들의 응원 요청으로 방탄소년단이 시작했다.이어 손 선수와 봉 감독으로 이어진 것.영국 EPL에서의 대활약(손흥민)과 아시아 최초 그래미 공연 및 빌보드 점령(방탄소년단),미국 최고 권위의 오스카 석권(봉준호)으로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자부심을 안겨준 이들의 영상 선물은 또다른 위로가 되고 있다. 김여진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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