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단말기 업소 사용 가능
6월 말까지 충전 시 10% 캐시백

태백시 최초로 도입한 카드형 지역화폐인 ‘탄탄페이’가 시장에 나왔다.시는 지류형 화폐인 태백사랑 상품권을 대체하는 ‘탄탄페이’를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충전형 선불(IC)카드인 탄탄페이는 석탄의 첫글자 ‘탄’을 두번 써서 ‘탄탄’,돈을 의미하는 영어 페이(PAY)를 결합한 이름으로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가 탄탄해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말까지는 특판기간으로 운영,개인별 월 100만원까지 결제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이후에는 월 70만원까지 캐시백 8%를 지급한다.개인이 월 70만원 충전시 5만6000원,1년 기준으로 67만2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탄탄페이는 기업형슈퍼마켓(SSM),사업자 등록 주소지가 태백이 아닌 점포,사행성 업소와 유흥주점 등을 제외하고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지역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

전용앱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소득공제 신청을 하면 연말정산시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모바일앱 설치 후 충전하거나 지역 농·축협,새마을금고,한마음신협 등 오프라인 대행점을 방문해 구입할 수 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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