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城】제19회 고성 수성문화제가 2일간의 열기를 뒤로하고 22일 폐막됐다.

고성군 수성문화제위원회(위원장 李炳燦 문화원장)는 22일 오전 10시 고성 공설운동장에서 黃鍾國 고성군수, 李康德 군의회 의장, 車根平 고성경찰서장, 崔秀泳 고성교육장, 朴章圭 육군 뇌종부대장 등 기관 단체장과 주민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민상 시상식 및 개회식을 갖고 향토문화 축제의 장을 화려하게 펼쳤다.

또 이날 개회식에서는 문화예술부문에 尹鏞秀씨, 체육진흥 부문 朴東錫씨, 지역발전부문 金東洙씨 등 각 부문에서 공을 세운 3명에게 각각 고성군민상을 시상했다.

이와함께 식전행사로 5개 읍·면별로 마련한 가장행렬과 시가행진을, 식후행사로 특공무술, 고적대 시연 등을 펼쳐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민속 및 체육행사가 개최돼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한편 이날 폐막된 제19회 수성문화제는 어획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고성군민의 화합과 번영을 위해 주민들의 단합된 힘을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수복 고성군민회와 재경 고성군민회 등 출향인사들도 고향에서 열리는 향토축제에 참가, 고성군의 발전과 금강산 육로관광 실현을 염원했다.



南鎭天 jcnam@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