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川】구한말 강원지역 일대에서 활동한 韓甲復 의병대장과 휘하무명의병를 추모하는 발기인대회가 오는 10월초 개최된다.

韓甲復 의병대장 휘하무명의병 추모사업회(회장 朴熙坰)에 따르면 1905년 을사보호조약 체결로 군대가 해산당하자 홍천,횡성,인제, 평창,강릉,제천등지에서 의병으로 활동하다 1907년 12월28일 홍천군 영귀미면(현 동면)노천리 가래골에서 일본군의 공격으로 韓甲復의병대장과 휘하무명의병 23명이 장렬히 전사했다.

韓甲復의병대장 휘하무명의병 추모사업회는 이들 23명과 각지에서 장렬히 전사한 많은 무명의병들의 한맺힌 넋을 위로하고 숭고한 구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내년에 사업비 2억원을 들여 홍천 동면지역에 사당을 지을 계획이다.

朴회장은“오는10월11일쯤 기념사업회 발기인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무명의병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후세들의 교육의 본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權在赫 kwonjh@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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