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 동해시 기업유치
컨테이너선 정기 취항·화물 유치 조례 추진
1사1담당 공무원제 실시 애로사항 신속해결
▨ 기업유치 인프라 구축
동해시의 기업유치 인프라 조성의 핵은 도로확장과 동해항·무역항의 기능 확충, 제2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요약된다.
북평산업단지∼삼척시계 3㎞의 국도 38호선 대체우회도로, 동해항∼평창 진부 73.8㎞ 국도 42호선 굴곡부 확장 및 대체 우회도로 개설을 위해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수출·입 등 기업의 원활한 물류활동 지원을 위해 동해항 컨테이너선 취항을 정기화하고 컨테이너 화물유치를 위한 장려금을 지원하는 ‘동해항 컨테이너 유치지원 조례’를 제정·운영할 계획이다.
또 기업입주 추가 수요에 대비해 구호동·추암동 일원에 76만㎡ 규모의 제2첨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기본계획 수립을 용역 중으로 38개 업체 이전과 1368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기업환경 개선
동해시는 공장용지 확충과 공급, 공장설립 요건과 등록절차 간소화 등으로 수요자 중심의 투자유치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이전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과 융자알선,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폐수처리비·물류비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 지원강화로 기업들이 선호하는 항만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이같은 기업지원속에 6급이상 직원을 책임자로 ‘1사1담당제’ 를 도입, 친밀도 높은 기업지원과 함께 산업단지 지원 전담 직원을 상주시켜 기업의 애로사항 수렴과 신속한 해결에 나서고 있어 기업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 기업유치 올인(All-In)
컨테이너선 취항, 동해자유무역지역, 묵호항 재개발 사업에 따라 개별기업 및 관련 산업시설을 활용할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월 현재 북평산업단지는 분양 완료속에 입주율이 60%로 속속 입주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부품 및 중고자동차산업’ ‘첨단소재산업’ ‘에너지산업’ ‘조선제조 연관산업’ 등 4대 산업위주의 기업유치로 업종의 클러스트화에 주력하고 있다.
▨ 기대 효과
기업유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로 연결되며 인구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임동의 이전은 동종업종 협력기업의 집단이전 효과와 함께 특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사례.
동해시 관계자는 “동해시는 12월 컨테이너선 취항 등 항만을 활용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기업들의 이전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동해/유 열
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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