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陵】대형 유통매장 강릉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신세계 백화점 계열 E·마트 강릉점이 지난해 12월 道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 처리된데 이어 건축계획심의를 신청, 매장설치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은 강릉시 송정동 1008∼7번지 외 6필지 7천917㎡ 부지에 지하1층 지상5층 매장면적 1만8천404㎡의 E·마트 강릉점 설치를 위해 12일 강릉시에 건축허가의 사전단계인 건축계획심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강릉시는 앞으로 내부 검토를 건축위원회에 상정, 건물 구조의 안전성과 소방·피난 부분을 중점 심의하게 된다.

한편 강릉시내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대형유통매장 진출이 추진되면서 ‘재벌유통 유치반대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중·소 상공인들의 반대 궐기대회가 열리는 등 찬·반논란이 가열돼 온 상태여서 주목된다.

崔東烈dy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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