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프로게임단과 정기 교류 추진

12개 팀 워크숍 유치·e-태백 페스티벌 시범경기도

강원랜드 2단계사업인 E-CITY사업 확정으로 게임의 메카를 꿈꾸고 있는 태백시가 e-스포츠 프로게임단과 적극적인 교류협력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태백시는 지난 14일 열린 강원랜드 이사회 결과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fun-park, 컨택센터, 벤처타운, 콘텐츠아카데미 등이 조성되는 E-CITY사업의 추진이 확정돼 게임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태백시는 우선 국내 e-스포츠 프로게임단과 정기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게임도시 태백을 적극 홍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가로 했다.

이를 위해 태백시 KTF Magicⓝs, 삼성전자 칸, STX SouL, 한빛스타즈, SK Telecom T1, MBC게임 HERO, 르까프 OZ, CJ Entus, 온게임넷 스파키즈, IEG eSTRO, 공군 ACE, 위메이드 폭스 등 국내 12개 프로게임단의 워크숍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2008 e-태백페스티벌에 초청해 시범경기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교류협력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태백시는 IEG 이스트로 팀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백시를 방문해 20일과 21일 이틀동안 태백고원자연휴양림에서 워크숍을 개최해 나머지 다른 프로팀의 워크숍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E-CITY확정으로 태백시가 게임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태백시를 게임의 메카로 만들어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백/백오인 105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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