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민(평원중)과 정상구(강원사대부고)가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수여하는 우수선수 장학금을 받는다. 또 전문철씨(봉의여중 코치)와 김민우(정선 부평초교)가 협회에서 표창하는 지도상과 경기상을 각각 수상한다.

태권도협회는 19일 태권도 전공 선수중 성적이 우수하거나 국내외 대회에서 입상한 중고교 선수 등 46명과 유공태권도인 77명을 선정 발표했다.

우수장학금을 받는 손혜민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여중부라이트미들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강원 태권도의 차세대 주자이며 정상구도 지난해 도대회를 석권한 유망주이다.

전문철코치는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강원도가 태권도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김민우도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꿈나무이다.

이와함께 협회는 그동안 태권도보급과 발전에 기여한 이재기 삼척 동양체육관장과 양병석 원주 효성체육관장에게 우수도장상을 표창한다.

한편 시상식은 20일 경원대학교 음악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孫健一gis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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