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행복나눔센터, 여성 지위향상 프로그램 등

오늘 준공식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 양구지역 여성들의 건강한 가정생활을 책임질 양구행복나눔센터가 완공됐다.

양구군은 군비 12억2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구읍 상리 양구농협 옆 948㎡의 부지에 3층 규모의 양구행복나눔센터를 신축하고 14일 오후 2시 준공식을 갖기로 했다.

1층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 사업에 필요한 상담실과 행복나눔알뜰매장, 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여성의 지위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다목적실과 사무실이 들어서게 된다. 3층 다문화가정 쉼터에는 결혼이민자들이 베트남과 필리핀, 태국, 러시아 등 자국 방송을 시청하며 정보교환을 할 수 있도록 위성수신기 4대를 설치했다. 양구행복나눔센터는 양구지역 여성들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복합센터 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이를 지원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윤태용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순수 군비로 설립된 전국 최초의 여성복합서비스 공간”이라고 말했다. 양구/박수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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