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原州】원주지역 현안중의 하나였던 재래시장 중앙시장의 재건축이 상인들에 의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원주 중앙시장 재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李東浩)는 14일 오전 10시 추진위 사무실에서 추진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李東浩 추진위원장과 李昌馥 국회의원, 韓尙澈 원주시장, 安正信 시의회의장, 沈相基 원주시번영회장 등 원주지역 기관단체장, 경제인 및 추진위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이날부터 서로 힘을 합쳐 중앙시장의 재건축을 추진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11월 재건축 준비위 첫 모임에 이어 이날 활동을 시작한 원주중앙시장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건물과 토지소유주 상인을 중심으로 사업동의서를 받는등 구체적인 재건축 작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지금까지 제시된 중앙시장 재건축 계획은 연면적 2만4천769평에 총사업비 1천8억원을 들여 지하 4층, 지상 14층 규모의 복합상가를 짓는 것으로 지하 1층 쇼핑몰, 매장 1-4층 의류, 가전, 유명메이커 상설할인점, 5층 극장등 오락시설, 6층 수영장, 헬스등 체육시설, 14층 전문식당, 나머지 7-13층에는 금융사무실 등 일반 사무실과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것으로 돼있다.



崔明植 ms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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