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주최, 오전 10시 시청 앞 출발… 참가비 무료

오는 10월 14일∼18일 개최되는 ‘2008 삼척세계소방방재장비 엑스포(SAFEM)’를 앞두고 삼척시민들의 성공 개최 의지를 결집하고, 소방방재산업도시 발전을 염원하는 자전거 대행진이 3일 오전 삼척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원도민일보사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도·삼척시가 후원하는 이번 ‘제1회 삼척시민 자전거 대행진’은 국제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서민생활과 산업현장의 숨통을 죄고있는 상황에서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통해 고유가를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도 담겨있다.

자전거 대행진이 하루 앞으로 임박하면서 신청 접수를 받고있는 강원도민일보 삼척본부에는 삼척시내 자전거 동호인 모임인 ‘자전거 풍경’에서 50명, ‘모아모아’에서 20명, ‘구비구비’에서 20명이 단체 참가를 예약하는 등 기관·단체와 가족·연인 단위 참가 행렬이 줄을 잇고있다.

행사는 개천절 휴일인 3일 오전 10시 삼척시청 앞 광장을 출발해 바닷가 절경인 새천년도로를 경유, 삼척해수욕장 테마광장까지 이르는 8㎞ 코스에서 펼쳐진다.

강원도민일보사는 이번 행사 참가자 가운데 접수 선착순 500명에게 티셔츠를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참가자들에게는 도시락과 생수를 지급하는 한편 8㎞ 대행진을 마친뒤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상품권, 생활용품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척/최동열 dy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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