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사회단체, 조기 발표 촉구… 불이행시 강경 대응
송영기 새마을지회장, 우현각 시 번영회장, 박광섭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 삼척시 사회단체 대표들은 5일 바르게살기협의회 사무실에서 대책 회의를 열고 도에서 조기에 합동점검 결과를 발표해 줄 것을 촉구키로 했다.
또 LNG 공급시설 이전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당초 계획대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는 등 강력 대응해 나간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한편 삼척지역 사회단체들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해당 도시가스 공급업체와 동해시 등은 “적법 절차를 거쳐 이미 상당부분 공사가 진척된 시설물인데다 내년 1월부터 시운전을 거쳐 송정산업단지 내 LS전선㈜에 LNG를 공급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전 요구는 지나치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소방, 산림, 가스, 교통 등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중인데, 공사가 상당부분 진행된 시설이어서 결론 도출이 쉽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삼척/최동열 dychoi@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