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5일간 열전
대표자 회의서 일정 확정

▲ 제5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대표자 회의가 21일 오후 춘천 베어스타운호텔에서 열려 대진표 등을 확정했다. 이재용
유소년 축구의 산실 ‘제5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춘천에서 열리는 가운데 21일 대표자 회의가 열려 대진일정이 확정되는 등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강원도민일보사와 춘천시,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은 21일 춘천베어스관광호텔에서 참가팀 감독, 코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 회의를 열고 경기방식 등의 대회규정을 설명하고 대진표를 추첨했다.

이에 따라 대진이 확정된 전국 188개 팀 선수와 임원 등 4500여명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춘천 공지천구장을 비롯해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구장, 한강 수력발전처 구장, 강원대, 한림대, 거두리구장, 도인재개발원, 춘천농공고, 후평중, 강원중 등 11개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대회는 1, 2그룹으로 나눠 각각 중등부(U-15), 고학년부(U-13), 저학년부(U-11), 슛돌이부(U-9)로 나눠 열리며 중등부와 슛돌이부는 풀리그로 치러진다.

고학년부와 저학년부는 크로스매칭 방식으로 조별 예선을 갖게되며 이후 예선 결과를 토대로 금강조(승자조)와 소양조(패자조)를 편성한 뒤 각 조(금강조·소양조)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또 각 부 금강조 우승팀에게는 오는 11월 열리는 본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공동주최 제16회 금강배 리틀K리그 왕중왕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강원도민일보사, 춘천시,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과 국민생활체육 도축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도, 도교육청, 도생활체육회, 춘천MBC, KBC춘천방송총국, IGBS 등이 후원한다.

춘천/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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