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K리그 왕중왕전
내일부터 이틀간 99개클럽 참가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 유망주들이 동해에 집결한다.

한국 유소년 축구의 최강자를 가르는 ‘제19회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왕중왕전’이 8일과 9일 이틀간 동해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7월 춘천에서 열린 제8회 금강배 리틀 K리그를 비롯해 제15회 리틀 K리그 권역대회, 권역별 NYESE 대회 등 올해 개최된 전국 유소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99개 클럽이 총출동, 명실상부 전국 최고·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도내팀으로는 강릉 ONLY ONE, 강릉FC, 강릉시청 U-12, 동해 해오름, 춘천시유소년, 학성FC, 강릉GNJ 등이 우승컵에 도전한다.

경기는 U-9, U-11, U-13, U-15부 모두 4개부로 나눠 부별로 3팀 1조 또는 4팀 1조 편성해 3팀 1조는 풀리그 방식으로 4팀 1조는 크로스매칭방식으로 예선을 실시하고 조1위팀(4팀 1조는 1,2위) 이 결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하여 우승팀을 결정한다.

예선에서 순위는 승점(승 3점·무 1점·패 0점)으로 정해지며, 승점이 동률일 경우 개회식 참여팀, 승부차기, 추첨순으로 순위를 매긴다.

U-9는 7인제, 나머지 3개부는 11인제로 각각 치러지며 선수 교체는 제한이 없다.

각 부별 우승, 준우승, 공동 3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며, 개인상으로는 최우수상, 우수상, 감투상 등이 마련 돼 있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 오전 9시 동해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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