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규식

대우증권 춘천지점장

이번 주 코스피는 글로벌 국채 금리 안정 속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완만한 상승세가 나타날 전망이다.

미국 등 주요국 경제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국 중앙은행(Fed)과 유럽중앙은행(ECB) 위원들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글로벌 국채 금리가 안정됐다. 동시에 S&P500 니케이 등 주요국 지수가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재차 개선되며 국내 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코스피의 완만한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주목할 이벤트 및 경제지표는 미국 1분기 GDP(수정치)다.

전반적으로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GDP에 대한 눈높이도 낮아지고 있다.

이러한 미국 경제지표 부진은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시기 연기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시장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업종 측면에서는 차별화 장세 속에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의료기기, 제약, IT부품, 화장품, 증권에 관심이 쏠리고 있고 글로벌 유동성 확장국면 속에 모멘텀이 부각되는 업종 및 종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개별 종목 측면에서는 동아에스티, 오스템임플란트, 원익IPS, 솔브레인, 아모레G, 키움증권 등이 관심 대상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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