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6일 기획행정위원회 등 3개 상임위를 속개, 도 해당실국의 새해예산안을 심의했다.
 丘寅鎬의원(철원)은 "설악수련원에 적자보조금 1억원과 개보수비 1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적자부분에 대해서도 도가 50%보전하고 있다"며 "흑자를 기록할 수 있는데도 도가 적자보전을 하고 있는 것은 예산을 방만하게 운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宋英集의원(평창)은 "타도와의 경계에 위치한 마을의 환경정비를 하는 것은 도의 첫인상을 바꾼다는 점에는 바람직하지만 수해 등 갖가지 시급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만큼 이를 1년정도 연기해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李吉元의원(비례)은 "강원학사 운영 및 시설개선으로 2억원, 미래인재육성기금 출연금 3억원이 계상돼 있는데 강원학사는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곳"이라며 "기금마련에 치중하기 보다 예산을 강원학사에 더 투자해 관리를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白善烈의원(춘천)은 "강원청소년사업, 미래인재 육성사업 등 백화점식 예산지원을 단일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崔형지의원(양구)은 "내년도 공무원자녀 대여장학금은 9억7천만원으로 올해보다 2억원이 증액, 편성됐다"며 "올해 7억7천만원중 6억7천만원만이 집행된 점을 감안하면 이는 과다계상"이라고 말했다.
 李基淳의원(인제)은 관광문화국의 새해예산안 심의에서 "관광문화 사업비는 해마다 조금씩 늘어나는데 문화예술부분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며 "관광과 문화예술분야의 예산을 균형있게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崔慧梨 soboru@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