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원주교구 안흥본당(주임 박무학 신부)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횡성군 안흥면 소재 신축 성당에서 성전 봉헌식을 갖는다.성전 봉헌식은 조규만 원주교구장의 주례로 집전돼 개회식,봉헌 미사,축하식,축하연 순으로 진행된다.

신축 안흥본당은 건축부지 1만1352㎡에 건축연면적 1306㎡ 규모로 성당과 교육관,회합실,사제관,사무실,식당 등이 마련됐다.성전은 성가대석을 포함해 200석 규모다.성전은 지난해 4월 기공미사를 갖고 착공,지난 8월 완공됐다.안흥본당은 횡성본당 안흥공소로 출발했으나 안흥면 전입이 많아지면서 지난 2010년 본당으로 승격했다.기존 성당에서 신자를 모두 수용할 수 없어 지난 2013년부터 성전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활동을 펼쳤다.지난해와 올해 횡성 안흥찐빵 축제에서 소머리국밥을 판매해 성전건축헌금으로 봉헌하고 서울대교구 본당 등에서 안흥찐빵을 판매해 건립기금 등을 충당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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