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양키스 7차전 4대0 승리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벼랑 끝 승부에서 뉴욕 양키스를 꺾고 1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7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4-0으로 제압했다.3승 3패의 물러날 수 없는 승부에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명문 구단 양키스를 꺾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승자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대망의 월드시리즈에서 맞붙게 됐다.휴스턴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2013년 아메리칸리그로 옮긴 후 처음,팀 전체로는 2005년 이후 12년 만이다.당시 휴스턴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4전 전패를 당했다.휴스턴은 아직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없다.

휴스턴의 선발투수 찰리 모턴은 5이닝을 5탈삼진을 곁들여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았다.이어 등판한 랜스 맥컬러스는 남은 4이닝을 9탈삼진을 곁들여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를 합작했다.휴스턴은 1-0으로 앞선 채 맞은 5회 말 3점을 올리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전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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