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춘천교대 종합전시관
1년간 연구 결과물 30여점 전시

▲ 김혜숙 작 ‘율동’
▲ 김혜숙 작 ‘율동’
‘제13회 춘천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 미술작품전’이 오는 13일까지 춘천교대 학생지원센터 종합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은 꿈,작은 희망,그리고 함께’를 주제로 미술을 현장교육에 접목시키기 위한 연구와 실험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춘천교대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김혜숙·박동진·최순규·류지영·안인기·박정기 전임교수와 김영배·김지혜·김형식·목선혜·임태규·정은희·정현경 외래교수가 참여했다.

▲ 박동진 작 ‘천국을 거닐다’
▲ 박동진 작 ‘천국을 거닐다’
교수들은 작은 학교를 위한 심화된 미술 교육을 고민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작품 형태를 연구했다.작품전에는 지난 1년 동안의 연구 결과물인 회화,서예,디자인,도예,사진 등 30여점이 전시된다.캘리그라피를 도자기에 접목시킨 최순규 교수의 ‘자유 그림-문자’,유화물감을 덧칠해 다양한 질감을 표현한 정은희 외래교수의 ‘데자뷰2’,자연의 대기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김혜숙 교수의 ‘율동’ 등이 출품됐다.

미술작품전은 지난 1997년부터 미술교육과 교수와 강사 연구의 일환으로 개최,참여 교수진의 연구 창작물을 공유한다.박동진 춘천교대 미술교육과 학과장은 “예술은 의사소통 방법이자 교육의 한 방식으로 미술교육을 통해 상상력,창의성,비판적인 사고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며 “작은 학교에 미술교육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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