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개혁신당 출범 6월 지선 영향 관심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공동선언을 발표한 뒤 악수하고 있다.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 공동선언을 발표한 뒤 악수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개혁신당(가칭)’ 출범을 공식선언했다.

안·유 대표는 “통합개혁신당은 지금까지 우리 정치에 없었던 새로운 정당이 될 것”이라며 “진영 논리에 빠져 권력만 탐하는 기득권 보수와 수구적 진보를 물리치고 나라를 지키고 민생을 돌보는 정치 본연의 책임을 다하는 정치세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통합발표가 정계개편은 물론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중앙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하지만 도내 정가와 지선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더불어민주당은 이들의 통합 선언에 대해 “명분 없는 정치권의 이합집산이자 보수야합에 불과하다”고 혹평했으며 자유한국당도 “상처뿐인 결합은 생존을 위한 그들의 피난처로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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