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 거주 정 할머니
50년 전부터 취약계층 도와
대리인은 “기탁자는 평소 불우이웃과 시설들을 도와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계속 이어나갈 뜻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기탁받은 이불을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시관계자는 “정 할머니가 춘천과 인연이 없지만 선의로 이불을 기탁했다”며 “당초 대리인은 이불 100채를 얘기했는데 실제로는 200채를 보내왔다”고 말했다. 김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