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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 <KBS 2TV 오후 11:10> 지난 2013년 8월 탈북해 국내에 입국한 홍강철 씨.그는 합동신문센터에서 135일간 감금돼 집중조사를 받은 후 자신이 북한 보위사령부가 직파한 간첩이라고 자백했다. 검찰이 기소한 주요 혐의는 두 가지. 홍 씨가 탈북 브로커인 유 모씨를 중국 국경지대로 유인해 납치하려 했다는 것과 국내에 위장 잠입해 탈북자 관련 기밀을 수집하려 했다는 것이다.그런데 막상 구치소에 수감된 홍씨는, 이 모든 것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국정원의 강요로, 허위 자백을 하게 됐다는 것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의 실태를 ‘밀실 3302호의 비밀’ 편에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