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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테니스 명문학교로 떠오르는 양구고가 2018 전국종별테니스대회 18세부에서 복식 금메달,단식 은메달을 획득했다.양구고 김도현은 20일 경북 김천 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18세부 단식 결승에서 유진석(삼일공고)에게 세트점수 1-2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대회는 주니어대회로는 올해 첫 대회다.김도현은 앞서 준결승에서 1번 시드 김동주(마포고)를 세트점수 2-1로 역전해 결승에 진출하며 이번 대회 깜짝스타로 떠올랐다.지난 19일 열린 남자 18세부 복식 결승에서는 김도현과 추석현(양구고)이 박정원-이태윤(용인고)를 상대로 세트점수 2-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김도현-추석현은 1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 접전에 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에 6-3으로 승리하고 3세트에서도 10-6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