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축하의 밤
메달리스트·자원봉사자 등 참석
역사상 최고 올림픽 축하·격려
한반도 역사 우뚝 강원 긍지 공유
이날 행사에는 강원도청 소속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들과 이들을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도운 또다른 주인공인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자원봉사자,경찰관,군인,도내 대학생 등 자원봉사자들이 다함께 모였다.도내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들은 영광의 순간을 안겨 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선수들은 자원봉사자와 군인,경찰,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올림픽 유치를 위해 모았던 도민들의 열정과 의지가 성공개최라는 쾌거까지 이어졌다”며 “전 세계에 평창의 성공을 보여준 것이 도민들의 힘이자 자랑인만큼 새롭게 힘모아 도 발전을 위해 일어서자”고 말했다.전정환 정선군수는 “개막식에서 정선아리랑이 연출돼 70억 인구의 가슴을 울렸고,정선 배추밭을 누빈 배추보이 이상호 선수의 은메달,정선을 상징하는 ‘아리아리’가 세계의 인사말이 됐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김철래 강릉부시장은 “삼수끝에 유치한 대회를 우리 강원도민의 힘으로 역사상 최고 올림픽으로 끝냈다.성공개최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기세를 계속 몰아나가겠다”고 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패럴림픽 경기를 응원하러 갔던 도내 학생들이 의지넘치고 눈물나게 감동적인 경기를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고 한다.선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기도 했다.원경환 강원경찰청장은 “1일 최대 1만3000명의 경찰인력이 올림픽 성공을 위해 뛰었다”며 “전 세계의 VIP와 북한선수단 동선을 관리하고 대관령지역 교통을 관리하는 어려운 업무가 많았지만 놀랍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는 “여기 계신분들 모두가 고생하셨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고 인사했고,봅슬레이 은메달리스트 원윤종 선수도 “비춰지지 않아도 열정으로 땀흘려 주신 분들,특히 자원봉사자 분들께 자랑스럽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김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