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올해 300억원의 스포츠 마케팅 경제효과를 이루기 위해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팀 유치에 나서고 있다.

시는 동해 아시아여자 참피온스트로피 하키 국제대회를 비롯,전국단위 규모의 5개 대회와 도 단위 4개 대회를 개최해 선수단 1만2000여명이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겨울철에는 따뜻한 기후와 스포츠 인프라가 구축돼 한국체대 육상 팀 등 12개 종목 112개의 전지 훈련 팀이 훈련했다.전지 훈련 팀으로 인해 연인원 3만4000여명이 지역을 찾고 있다.

이달에는 제61회 전국 종별선수권 하키대회와 2018 동트는 동해 프로볼링대회가 열려 상반기에만 150억원 이상의 직·간접 경제 부양효과를 거둘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여름철 망상해변에서 펼쳐질 비치 발리볼,격투기,복싱 대회 등 전국 대회를 비롯해 제4회 동트는동해배 전국중학교 검도대회 등 20여개의 전국·도단위 대회를 개최해 연간 300여억원 규모의 경제부양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경기장과 식당,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스포츠 마케팅을 하기에도 수월하다”며 “지역을 찾는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행정을 지원,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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