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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국민 안식처로 영원하기를…

임호민 2018년 07월 19일 목요일
▲ 임호민 가톨릭관동대 교수
▲ 임호민 가톨릭관동대 교수
2016년 기준으로 한국 1인당 플라스틱 사용량은 98.2㎏으로 세계 1위라고 한다.우리 강원도 곳곳은 이제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서서히 밀려오는 계절 여름을 맞이하고 있다.강원도는 수도권을 비롯해서 전국 각지에서 피서와 관광을 위해 많은 인파들이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몰려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으므로 인해 기쁘기도 하고,때로는 관광지 곳곳은 너무 많은 여행객들이 갑자기 몰려오므로 인한 교통 체증,생활쓰레기를 비롯한 플라스틱 쓰레기의 무단 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기도 한다.

얼마전 친구들과 함께 모처럼 가까운 이웃나라 유명 관광지(우리 강원도 동해안처럼 시원한 바다가 있는 곳)를 여행하는 호사를 누렸다.몇몇 친구들과 즐거운 기분으로 여행하면서 친구들 간에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주말이라 공항과 관광지 곳곳에 많은 내·외국인들이 북새통을 이루었고,교통체증도 있었으나 그리 불편한 느낌은 없었다.그런데 나를 불편하게 했던 것은 여행객이 북적되는 곳곳마다 제대로 된 편의시설이 없거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더 충격적인 것은 여행객들의 의식이 문제였다.흡연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무 곳에서나 흡연을 하고,쓰레기통이 있는데도 아무데나 플라스틱 쓰레기를 투기하고,심지어는 해변 백사장이나 바닷물에 다른 사람의 눈은 의식하지 않고 무심코 플라스틱 쓰레기를 포함한 생활 쓰레기를 버리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그야말로 공중도덕의 수준이 아직은 많이 부족한 것을 보았다.

매년 우리 강원도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피서철이나 단풍철 등과 같은 주요 관광시즌에 즈음하여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방의 번화가로 찾아가 우리 지역이 갖고 있는 우수한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홍보하면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지방을 찾아오기를 호소하기도 한다.물론 더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온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측면에서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다.또 여행객들은 우리 강원도의 수려한 천혜의 경승지와 강원도의 특성이 반영된 문화유산을 감상하면서 힐링과 피서를 동시에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금상첨화인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그래서 매년 우리 국민 중 40% 이상이 매년 우리 고장 강원도를 찾아오니 정말 반갑고 기쁜 일이다.

그런데 이들이 찾아 와 버리는 쓰레기,이것이야 말로 정말 골칫거리가 아닐 수 없다.특히 백사장이나 바닷물에 몰래 버려지는 생활 쓰레기나 플라스틱 쓰레기들 이것이야 말로 우리뿐만 아니라 인류 모두에게도 먼 미래에는 상당한 골칫거리이고 지금도 사실은 태평양 한 가운데 플라스틱 섬이 만들어 지고 있고,물고기나 새의 뱃속에서는 미세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되는 참담한 실상을 볼 수 있다.따라서 천혜의 경승지,강원도 곳곳이 영원히 내·외국인들 생각 속에 자리 잡으려면,많은 여행객들을 적극 유치하여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우리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즐기면서 이것을 어떻게 보존하면서 영원히 우리 국민들의 안식처로 보존할 수 있을 것인지를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다.“우리 고장을 찾는 여행객 모두가 한번쯤은 생각하고 그것을 반드시 실천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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