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뮤즈人포레스트 콘서트
주말 이틀간 객석 만원 성황
1000명 색소폰 연주 기네스

▲ 평창 뮤즈 人 포레스트 콘서트는 알리,바비킴,조항조,마야등 인기가수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 평창 뮤즈 人 포레스트 콘서트는 알리,바비킴,조항조,마야등 인기가수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한여름밤 숲속에 울려펴진 아름다운 선율에 관객들이 매료됐다.

평창문화예술재단이 10,11일 대관령면 횡계리 음악치유의 숲 야외무대에서 ‘꿈같은 한여름밤의 콘서트,평화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뮤즈人포레스트 콘서트’는 미리 예약한 900여명이 국내최고의 공연에 열광했다.이번콘서트는 변진섭,조관우,김범수등의 히트곡을 작곡한 하광훈이 총연출을 맡았다.

첫날 콘서트는 10일 오후7시30분부터 알리,바비킴,조항조 등이 출연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요와 히트곡를 작곡가 하광훈의 리메이크 곡으로 선보였다.이날 콘서트는 TV조선의 음악프로그램인 ‘TV콘서트 수작’의 공개녹화로 진행됐다. 둘째날인 11일도 오후7시30분부터 대한민국 대표 색소폰연주자인 김원용,가수 양수경,마야,김국찬이 출연해 다양한 색소폰연주와 공연을 선사했다. 특히 색소폰동호인과 관객,출연진들이 다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평화가 시작된 평창에서 평화의 한모니를 이뤄는 장관을 연출했으며,1000명의 색소폰 연주자가 일제히 같은곡을 연주했다.이는 한국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관령 음악치유의 숲은 40년전 황무지를 대대적 조림사업을 펼쳐 울창한 숲으로 만들으며 지난달 21일 일부가 공개됐다.평창군은 이곳에서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특별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현태 sht9204@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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