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상류사회
박해일·수애 열연 돋보여
영화는 상류사회를 꿈꾸는 태준(박해일)-수연(수애) 부부의 욕망이 속도감있게 전개된다.학생들에게 인기와 존경을 동시에 받는 경제학 교수 ‘태준’(박해일)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 그의 아내이자 미래미술관의 부관장 ‘수연’(수애) 역시 재개관전을 통해 관장 자리에 오르려 한다.그러나 두 사람은 미래그룹과 민국당의 어두운 거래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져 상류상회 입성을 눈앞에 두고 위기에 처한다.기회를 놓칠 수 없는 태준과 수연은 민국당과 미래그룹에게 새로운 거래를 제안하면서 영화는 반전된다.유난히 뜨거웠던 올 여름,관객들은 역동적이고 상승하려는 인간의 강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영화 ‘상류사회’로 그 마침표를 찍게 될 것이다.29일 개봉 .청불. 이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