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택시장 안정안 발표 후
16일까지 매매계약 100건 기록
신규 분양 제외 일반매매 15건
발표전 지난주 대비 큰 폭 감소
증가세를 보인 원주의 경우에도 최근 분양중인 신규 단일물량을 제외하면 단 3건으로 지난주보다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정부의 주택 시장 안정 대책 발표일인 13일이후 16일까지 강원도내 아파트 매매계약은 총 100건을 기록했다.이 가운데 신규아파트 분양을 제외한 일반 매매는 단 15건이다.일반 매매는 강릉과 평창 각 4건,원주가 3건,춘천 2건,태백양양 각 1건에 불과했다.원주의 경우 88건 중 85건이 신규아파트 서원주코아루아너스 계약이라는 특수한 상황이라 일반적인 매매는 3건에 불과했다.
이를 정부 대책 발표 전인 지난주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이달 6일에서 9일 아파트 일반 매매 총 거래량은 47건으로 나타났다.강릉은 12건에서 4건으로 큰폭으로 감소했고,원주는 8건에서 3건으로,춘천은 6건에서 2건으로 각각 줄었다.특히 전주(6∼9일) 속초 7건,동해 4건,횡성 2건 등 계약이 진행됐던 것에 반해 정부의 발표 이후 이들 지역 거래량은 전무한 상태다.전년동기와 비교했을때는 아파트 매매계약 하락세는 더욱 두드러진다.지난해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총 계약건은 춘천 36건,강릉 31건,원주 30건 등 총 141건으로 올해 같은기간보다 6배이상 많다.
임진석 scvab@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