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일대서 ‘토크콘서트’ 성황

성매매방지법 시행 14주년 기념행사 ‘토크 앤 콘서트’가 18일 춘천 명동 일대에서 열렸다.춘천길잡이의집(소장 라태랑)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성매매 추방주간(19~25일)을 맞아 ‘성매매가 사라질 때 성평등이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실현과 성매매 확산 방지를 위한 3분 발언,성매매 인식조사,OX 퀴즈,현악기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한편 춘천길잡이의집은 2005년 개소해 성매매 방지와 성매매 피해자 보호·자립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라태랑 춘천길잡이의집 소장은 “성매매를 생각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성매매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승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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