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행 조계종 총무원장 취임 법회

▲ 1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 취임 법회에서 원행 스님이 합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 1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 취임 법회에서 원행 스님이 합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불교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취임 법회가 13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 법회는 종교계,정관계 인사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정 진제 스님 법어,원행 스님 취임사,격려사와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원행 스님은 취임사에서 “소통과 화합,혁신을 기조로 승가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부처님 가르침의 사회적 회향을 통해 미래불교를 열어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소통과 화합위원회를 설치해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고 가칭 ‘불교문화 창달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종단 운영 혁신을 위한 총무원장 권한 분산도 추진하겠다고 했다.또 비구니 스님 위상 강화,승려복지 확대,한국불교의 대사회적 역할 강화,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와 북한사찰 복원 및 사찰림 녹화사업 등 남북 불교 교류사업 다변화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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