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토목직 공무원 동참
최상기 군수 “평화시대 대비”
군청 토목직 공무원 친목모임인 인토연(회장 이문권 토목담당·인제군청 토목기술 연구회)은 16일 군청에서 최상기 군수,정한영 안전건설과장,김명수 도시개발과장,김상만(총무) 주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70년 침묵을 깨는 침목-동해북부선 침목놓기 성금’ 기증식을 갖고 회원 38명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금한 성금 190만원을 동해북부선연결추진위원회·동해북부선연결 강원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인토연 회원들은 이를 계기로 모금캠페인이 지역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이문권 회장은 “동해북부선 남북연결이 통일시대를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철도 조기착공이 지역은 물론 국민적 염원으로 이어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최상기 군수는 “남북간 철도 연결을 시작으로 육로를 통해 오갈 수 있는 길이 하루 빨리 열리길 기대한다”며 “평화시대를 맞아 인제가 평화·생태·안보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원도민일보와 G1강원민방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동해북부선 침목놓기 모금 캠페인은 도내 시·군별 토목직 공무원들의 적극 동참과 각계의 참여 속에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원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