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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이 ‘오고 싶은 곳’부터 만들라

-평일 일과 후 외출, 지역경기 기대 앞서 서비스질 향상을

데스크 webmaster@kado.net 2019년 02월 07일 목요일
군 장병들의 평일 일과 후 외출제도가 전면시행돼 강원 도내 지역상권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외출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4시간입니다.외출대상은 군사대비태세에 지장이 없도록 부대별로 병력의 35% 이내이며,허용횟수는 월 2회로 포상개념의 분·소대 단위 단결 활동은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합니다.외출지역은 유사시 즉각 복귀를 위해 작전책임 지역으로 한정했습니다.육군 12사단은 인제지역 2시간,육군 21사단은 양구지역 1시간,육군 2사단은 인제와 양구군으로 2시간 이내라고 합니다.이 같은 조치로 군 기강 해이와 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확대되는 것이 아니냐며 불안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만 군 장병들은 근무여건이 향상될수록 자기 절제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강원 도내는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접경지역은 지역마다 2만여 명 이상이,원주·춘천·홍천 등은 지역마다 1만여 명 이상의 군 장병들이 주둔하고 있습니다.또 강릉·동해·삼척·양양 등도 일정 규모의 군 장병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이들이 평일 일과 후 외출하면 도내 대부분의 시군에서는 단일규모로는 최대의 소비층이 될 것입니다.이를 의식해 양구군은 양구읍 중심상권인 차 없는 거리에 자리한 열린 문화 쉼터를 리모델링해 군 장병 만남의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다른 시군도 군 장병들이 부대에서 도심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버스 운행시간을 조정하고 병사들이 즐겨 찾는 PC방,당구장,음식점 등의 위생과 서비스 개선,가격 할인 등 군심(軍心)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군 장병 평일 외출제도 시행으로 음식점,택시,카폐 등 지역상인들의 서비스 향상이 가장 중요합니다.일부 지역은 바가지요금·불친절 등으로 군 장병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이제부터 군 장병들을 고객으로 맞기 위해 친절해야 하고 군 장병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개선과 할인 혜택을 강화해야 합니다.시·군은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불친절한 업소가 없도록 군 장병 민원센터를 개설하고,군 장병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군 장병들이 외출 시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강구해야 합니다.또 교육과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영화상영 시간 조정,읍·면사무소에 어학및 교육·체험프로그램 등을 신설해야 합니다.군 장병들이 단순한 경제적 소비자가 아닌 지역주민이라는 동질감이 들도록 다가가야 합니다.그러면 이들은 자신이 군대생활했던 지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져 제대 후에도 계속 방문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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