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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구수변공원 확장 묘지매입 문제로 난항

확장부지 묘 70여기 안치
종중, 묘지이전 놓고 찬반
시 “매입 불가땐 존치 검토”
2022년까지 주차장 등 조성

남미영 onlyjhm@kado.net 2019년 04월 15일 월요일
원주 행구수변공원 확장공사가 공사 부지 내에 위치한 종중묘 이전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시는 행구수변공원 이용객 증가로 주차공간 등이 부족해지자 지난해 설계용역을 거쳐 행구수변공원 면적을 기존 4만9000여㎡에서 9만3000여㎡로 확장키로 하고 확장부지에 대한 토지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확장부지 내에는 모 종중 및 후손의 조상묘 70여기가 안치돼 있어 종중들의 이전 반대로 토지매입이 지연되고 있다.

특히 종중 및 후손들간에 조상묘 이장을 놓고 찬반의견이 분분한데다 일부 종중들은 토지매입 뿐만 아니라 대체부지까지 요구,착공 지연 등 확장공사 전반에 차질이 우려된다.

시는 당초 종중 및 토지소유주에게 묘 70여기에 대한 토지매입비(이장비 포함) 210억여원을 지급할 계획이었지만 묘 이장이 불가하다고 판단될 경우 종중묘를 그대로 존치하고 공원을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종중묘 이장을 두고 후손들 간에도 찬반이 엇갈려 이를 협의하는 데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종중 후손들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계획대로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구수변공원 확장공사는 오는 7월 착공,오는 2022년까지 확장 부지 내 주차장 167면을 추가 조성하고 둘레숲길 및 숲속 쉼터,체력단련공원 등을 설치한다. 남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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