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오늘 서울서 관광홍보
강릉그린실버악단 거리 공연 등 마련

“강릉여행,산불피해 주민에게 또 다른 자원봉사입니다.”

대형산불로 강릉 등 동해안 봄철 관광경기가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강릉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서울에서 강릉 관광 홍보 캠페인에 나선다.강릉관광진흥협회(회장 김시욱)와 강릉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극상),강릉여성경제인연합회(회장 김옥화),강릉그린실버악단(단장 원계환)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15일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 일원에서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강릉 관광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캠페인은 상당수 국민들이 옥계산불로 강릉지역 관광지가 크게 훼손됐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위험지역이라는 인식 등으로 강릉 방문을 꺼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 기획됐다.

이날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강릉그린실버악단 거리 공연과 함께 ‘강릉 주요 관광지는 산불피해가 없다’는 내용이 담긴 어깨띠를 착용하고,관련 내용이 담긴 플래카드 게첨 및 전단지 배부 등을 통해 강릉 여행을 호소할 계획이다.

김시욱 회장은 “강릉 관광 및 여행이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또다른 자원봉사이고 아픔을 이길 수 있는 큰 힘이 된다는 점에서 강릉을 많이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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