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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유럽 스타디움 투어 피날레…23만 관객 동원

연합뉴스 2019년 06월 10일 월요일
▲ 지난 7일 파리 공연에서 팝스타 할시와 함께 무대 꾸민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지난 7일 파리 공연에서 팝스타 할시와 함께 무대 꾸민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23만 관객을 동원하며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유럽 공연을 마쳤다.

10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7~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등 2개 도시 4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총 23만 관객과 만났다.

그중 7일 파리 공연에서는 새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피처링에 참여한 팝스타 할시가 함께 무대를 꾸며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또 앞서 방탄소년단이 세계 최정상 스타들만 오르는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해 새 역사를 쓰자 영국을 비롯한 세계 언론에서 앞다퉈 보도했다.

영국 BBC와 음악 전문지 NME는 웸블리 공연에 대해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하며 새 역사를 만들었다”며 웸블리 공연에서 세계 최대 팝 그룹임을 증명했다고 극찬했다.

또 텔레그래프는 “영어가 아닌 한국어(외국어)로 노래를 부르는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팝 센세이션이 되기 위한 모든 규칙을 깼다. 언어와 음악 장르를 부순 팝의 국경 없는 미래를 구현하는 것 같았다”고 의미를 짚었다.

미국 CNN도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에 맞춰 ‘한국에서 온 보이 밴드가 어떻게 세계 최고가 되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세계 최고의 그룹으로 거듭났다. 비틀스가 그랬던 것처럼 방탄소년단도 다른 대륙으로부터 넘어와 미국 시장 개척에 성공했다. 이것은 비틀스보다 더 대단한 성과일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공연에 대한 현지 매체들의 극찬도 이어졌다.

AFP, 르 피가로, 르몽드 등은 방탄소년단의 프랑스 공연을 자세히 전하며 “방탄소년단은 스타드 드 프랑스를 휩쓸었으며, 전 세계에서 한국 음악의 성공을 상징한다”고 전했다.

또 문화·패션지 베니티 페어 프랑스는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를 정복했다. 1960년대 비틀스가 있다면, 2010년대에는 방탄소년단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첫 유럽투어에 이어 올해 스타디움에서 더 많은 팬과 호흡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여러분이 보여준 열정과 환호가 너무 놀라웠고 잊지 못할 장면을 선물 받았다. 함께 뜻깊은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어준 전 세계 아미(팬클럽)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5~16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22~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식 글로벌 팬미팅 ‘매직 숍’(MAGIC SHOP)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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