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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발생 석달 넘도록 대책없는 정부, 이재민 두번 죽인다”

속초·고성 비대위 나주 원정집회
이양수 의원·이재민 등 100여명
실질적 지원대책·보상협상 촉구

박주석 jooseok@kado.net 2019년 07월 12일 금요일
▲ 속초·고성 산불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 앞에서 이재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보상을 촉구했다.
▲ 속초·고성 산불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 앞에서 이재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보상을 촉구했다.

속초·고성 산불 피해자들이 산불 발생 100일을 앞두고 빠른 보상을 촉구하며 또다시 원정 집회를 가졌다.

속초·고성 산불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 앞에서 이재민과 자유한국당 이양수(속초·고성·양양)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보상을 촉구했다.

비대위의 원정 집회는 이번이 두번째로 첫 원정집회는 앞서 지난달 7일 청와대와 청와대와 국회,민주당 당사 앞에서 열렸다.

비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산불이 난 지 석 달이 넘도록 정부의 대책은 없다”며 “산불 발생 이후 처음에는 정부에 대한 믿음으로 견뎌 왔으나 믿음이 무너진 지금은 절망을 넘어 분노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의 사각지대를 구분해 놓으면서 생계지원금,재난지원금,국민 성금을 한 푼 못 받는 불합리한 일들이 발생,이재민을 두 번 죽이고 있다”며 “한전은 피해민들에게 자기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따라오라는 식으로 처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와 한전의 외면,경찰의 늑장수사 발표에 이재민들은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절망 속에 지쳐가는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재기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장일기 위원장은 “정치권은 이재민과 자영업자들이 수긍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세워 주고 한전은 성실한 자세로 보상 협상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이양수 의원은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에도 이재민을 직접 지원하는 예산이 단 한 푼도 없다”면서 “당론으로 주택복구,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필요한 추경을 준비하고 있는데 실질적인 산불 추경이 반영되고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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