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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치하 능통한 영어실력, 일본어 싫어서”

['최규하의 선택' 심포지엄] 증언 팔순의 제자 최규하를 기억했다┃함종한 기념사업회 이사장
대구중 당시 제자들 일화 전해

남궁창성 cometsp@kado.net 2019년 07월 1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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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종한(사진) 최규하대통령기념사업회 이사장은 1980년 8월 최 대통령이 야인으로 돌아간뒤 서울 마포구 서교동 사저를 자주 찾았던 고향 후배였다.최 대통령에게 ‘함군’으로 통했던 함 이시장은 이날 한일 무역분쟁이 첨예한 시기와 맞물려 의미있는 일화를 소개했다.

함 이사장은 “최 대통령이 경성고보와 도쿄고등사범에서 영어를 익히고 최고의 영어 실력을 갖춘 것은 일제 치하에서 일본어를 하기 싫었기 때문이었다”고 생전 최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다.그는 “2016년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자격으로 일본 동경을 방문했을 때 팔순을 넘긴 최 대통령의 대구중 제자들이 나를 찾아 왔었다”면서 “머리가 허연 제자들이 자신이 원주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 최 대통령을 아냐면서 ‘우리들에게 최규하 선생님은 대구중에서 최고의 선생님이었다’고 추억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최 대통령도 아주 훌륭한 분이셨지만 그 어머니가 더 훌륭하셨다”면서 “최 대통령 뒤에는 장하고 강한 우리의 어머니가 있었다”고 설명했다.최 대통령은 원주보통학교 졸업후 어린 나이에 서울로 유학을 떠났는데 늘 어머니를 그리워했다고 소개했다.

함 이사장은 “최 대통령은 누란의 위기에서 국가 안위와 국민 안전을 선택한 성공한 대통령으로 기억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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