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목(사진) 강원도민일보 강릉본사 고문이 26일 오전 6시 노환으로 별세했다.향년 86세.고인은 강릉 출신으로 강릉사범학교와 장로회 신학대를 졸업했다.강원일보 기자,문화부장,강릉지사장을 지냈다.지난 1992년 강원도민일보 창간에 주도적으로 참여,향토언론 창달에 크게 기여했다.창간 후 2002년까지 10년 간 강원도민일보 이사 겸 영동본부장,상무이사로 근무하고,이후 고문으로 재직하면서 강릉을 비롯한 영동권 지역발전과 문화 선양,지역언론 육성을 이끌었다.

소탈하면서 후덕한 인품에 평생 독실한 크리스천의 삶을 실천했고,특히 향토문화에 대한 식견과 이해가 깊어 문화 분야에서 남다른 활동상을 선보였다.유족으로 범(사업)·윤(사업) 씨 등 2남이 있다.△빈소 강릉 동인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7시 △장지 강릉 청솔공원묘원 △연락처 010-2211-6282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