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일 명주동 문화행사 다채

▲ 제6회 명주인형극제 포스터.
▲ 제6회 명주인형극제 포스터.

영동지역의 대표가족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명주인형극제’가 7~11일 강릉 명주동 일원에서 흥겨운 축제 한마당을 펼친다.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인형극제는 7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에서 극단 로기나래의 ‘오늘,오늘이의 노래’를 시작으로 11일까지 명주예술마당,작은 공연장 단에서 열린다.줄인형극,1인극 등 다양한 장르의 인형극 22편을 비롯해 ‘야외 갈라쇼’,‘손뜨개 인형극 기획전시’,‘어린이 플리마켓’등의 프로그램이 더해진다.

특히 올해는 인형극 거리공연을 확대하고,전국 손뜨개 작가 연합 ‘끌림’과 협업해 수준 높은 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또 명주인형극제 대표 캐릭터인 ‘마리’(사진)와 ‘시시’를 활용한 타투스티커,키링,유리컵,스마트 포켓 등 각양각색의 문화상품을 판매하고,인형극제가 끝난 후에는 ‘마카모예’,‘마이아파요’ 등 강릉사투리가 들어간 ‘움직이는 마리 이모티콘’을 출시,캐릭터 홍보에 나선다.

최돈설 명주인형극제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성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제가 될 수 있게 더욱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력을 갖춘 공연들로 엄선했다”고 말했다.한편 제6회 명주인형극제 관람권은 현재 사전예매로 준비한 4000장 모두 매진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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