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A(60·여)씨가 발열,식욕부진,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20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보건당국은 산속에 거주하는 A씨가 집 인근에서 진드기에 물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당일 증상이 호전돼 퇴원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야생진드기의 출몰이 잦은 11월까지는 야외활동시 기피제를 뿌리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가영